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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센리포트(Rasmussen Reports)의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들이 전통적 믿음을 희석시키거나 포기하는 종교단체들의 모습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스(christianheadlines)에 따르면, 미 성인 1,056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 결과, 응답자의 75%가 “일상 생활에서 신앙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이는 2018년 71%에서 다소 증가한 수치다.

복음주의 기독교인(25%), 가톨릭교인(21%), 개신교인(16%), 유대교인(3%), 무슬림(1%) 등 다양한 종교인들이 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기타 신앙인은 17%, 무신앙은 12%였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69%,가톨릭교인의 60%, 개신교인의 45%, 유대교인의 33%, 무슬림의 37%, 기타 종교의 52%가 신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52%, 개신교인의 30%, 유대교인의 41%, 가톨릭교인의 34%가 “종교단체들이 전통적 신앙을 약화시키거나 포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