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찾는 국회 과방위 의원들…구글·애플·메타 방문한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의시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12.2/뉴스1 ⓒ News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의시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12.2/뉴스1 ⓒ News1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이 열리는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현장을 찾는다.

2일 업계 및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을 방문단장으로 한 총 6명의 국회의원들이 CES 행사에 참석한다.

참석 의원들은 국민의힘 소속 허은아·김병욱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승래·윤영찬·강훈식 의원 등이다. 다만 김 의원과 강 의원은 각각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다.

올해 CES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 등 550개 한국 기업과 더불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미국 주요 빅테크를 포함해 전세계 3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관람객 규모는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의원들은 구글·애플·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본사도 방문할 예정이다.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구글·애플·메타를) 방문하기로 지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에 열린 ‘CES 2022’ 행사 때는 조승래 의원을 비롯한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김영식·황보승희 의원, 양향자 의원(무소속) 등이 현장을 찾았다.

당시 이들은 미 앱공정성연대(CAF)가 주최하는 인앱결제 강제 방지 관련 세미나에 참석함은 물론 넷플릭스를 방문해 본사 임원들과 면담을 갖기도 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박윤규 제2차관이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CES 전시회 및 실리콘밸리 현장을 방문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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