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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與野)는 4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경찰 수사와 국회의 국정조사 추진 여부를 두고 종일 치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경찰 자체 수사가 진실을 은폐할 수 있다며 즉각적인 국조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국조보다는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며, 검찰이 참사 수사를 못하게 만든 야당의 ‘검수완박’ 원상 복구를 주장했다. 특검을 두고도 야당은 국회가 구성을 주도하는 ‘일반특검’을 여당은 정부가 주도하는 ‘상설특검’을 주장했다. 여야가 참사 원인 규명을 두고도 정치적 유불리만 따지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