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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반증하려다 오히려 기독교로 개종한 무신론자들의 사연이 알려졌다.
‘젊은 세대를 위한 진리’(The Truth for the New Generation) 콘퍼런스에 참석한 사건 전문가 J. 워너 월리스(J. Warner Wallace)와 작가 조쉬 맥도웰(Josh McDowell)은 C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발견한 예수 부활의 증거에 관해 이야기했다.
월리스는 “난 무신론자였기 때문에 예수의 부활에 대해 회의론자들이 제기한 이론을 조사하고 싶었고, 그럴 만한 기술이 있다고 확신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 이론은 그리스도가 실제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아니라, 거의 죽었다가 나중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한다”며 “그러나 성경에 있는, 예수님의 몸에서 나온 피와 물에 대해 구절이 예수님이 죽으셨었다는 증거이며, 그분이 단지 의식을 잃었거나 죽음을 위장했던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폐에 물이 차는 일이 발생할 경우, 그 구멍을 뚫으면 피와 물이 분리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요한이 기록한 이 증거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증명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또 “그는 너무 똑똑해서 1,800년 동안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고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생물학적 사실을 포함했거나, 단지 그가 본 것을 단지 기록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우리는 예수님이 실제로 심장마비로, 십자가에서 시체를 옮기는 시점에서 사망하셨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숨겨진 증거를 갖게 된 것”이라고 했다.
다른 한 인물인 맥도웰은 “판결을 요구하는 증거”라는 책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증거가 미약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발견하는 대신, 오히려 예수님이 무덤에 묻히셨을 때 실제로 사망하신 상태였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그는 “그분의 몸 주위에는 약 117파운드의 무게가 나가는 3개의 린넨 천으로 단단히 싸여진, 수백 파운드의 향료와 밀폐제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 안에 그리스도가 쌓여 굳어지셨다. 또 그런 상태에서 입구에서 1톤 반에서 2톤이나 되는 돌을 어떻게 움직이실 수 있었겠는가?”라고 했다.
마태복음 28장 11-15절에는 대제사장들이 무덤을 지키는 군인들에게 뇌물을 주어 사람들에게 “예수의 제자들이 그의 시신을 훔쳤다고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대해 월리스는 “16명의 병사가 무덤을 지키고 있었고, 무덤을 덮고 있던 돌이 너무 무거워서 20명이서도 옮길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시나리오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부활이 단순한 음모라면 결국 이야기가 무너질 것”이라며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 중 누구도 자신들의 간증을 철회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맥도웰은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적대적인 이들, 즉 사도 바울에게도 나타나셨다”며, 예수님이 자신의 부활에 대해 거짓말을 할 가능성이 가장 적은 이들에게만 나타났다는 이론을 반박했다. 당시 바울 사도는 기독교인들, 특히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를 박해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향하던 중 예수님을 만났다.
월리스와 맥도웰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500명을 만난 것은 단지 집단적인 환각에 불과하다는 이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맥도웰은 인터뷰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같은 환각을 가질 수는 없다”고 했고, 월리스는 “우리가 복음서에서 볼 수 있는 종류의 단체 환각은 역사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퍼런스를 연 맥도웰과 알렉스 맥팔렌드는 “기독교가 실제로 예수의 부활에 기초를 두고 있다”며 “이것이 유대교 예배 문화를 변화시켰기 때문”이라고 했다.
CBN뉴스는 “그러나 일요일에 일어난 부활은 예수님이 참으로 부활하신 주님이시며 그 요일에 예배를 드리기에 합당한 분이시라는 확실한 증거”라고 전했다.
맥도웰은 뉴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수의 부활은 언젠가 우리도 죽음에서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고 했다.
맥팔렌드는 “빈 무덤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난 사람들에게 ‘당신의 삶이 충만할 수 있도록 무덤을 비워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