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ICBM 지원 러 개인 2명-기관 3곳 추가제재


미국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 시험에 나선 북한을 지원한 러시아 국적자 2명과 러시아 기관 3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지난해 초 조 바이든 행정부 취임 이후 세 번째 대북 제재다.

미국 재무부는 11일(현지 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한 러시아인 2명(알렉산드르 안드레예비치 가예보이,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비치 차소브니코프)과 기관 3곳을 제재 대상에 올린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차관은 “북한은 국제법을 위반해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속하고 글로벌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 탄도미사일 시스템의 부품 조달을 돕는 데 공모한 러시아의 개인 및 기업을 겨냥해 위협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유재동 특파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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