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지회 이승만 건국 대통령 탄신 146년 기념식 및 강연회 성료
이승만기념사업회 필라지회(회장 황준석 목사) 주관으로 지난 3월 26일 금요일 오후 4시에 세선교회에서 기념예배와 특별강연회가 마련됐다.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폭침. 1910년 3월26일 안중근 의사 사형. 그에 앞서 1875년 이승만 건국 대통령 탄생. 이날은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굵직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 날이다. 그중에서도 이승만 박사의 탄신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탄생과 연결되는 것이어서 무엇보다 의미가 깊다.
강사로는 김재술 장로(필라기념사업회 이사)가 초청됐다. ‘이승만과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시작한 김 장로는 “오늘의 한국은 하나님과 이승만의 합작품”이라고 결론을 먼저 내리면서 이승만의 신앙이 어떻게 대한민국 건국에 영향을 끼쳤는지 풀어나갔다.
강사 김재술 장로(필라기념사업회 이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김 장로는 “이승만은 한성감옥에서 회심한 후 개인 구원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지상에 세우려 애쓰는 신학적 사상을 갖고 있었다”며 “애보트 선교사 등 당시 선교사들의 가르침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장로는 또 이승만이 ‘근신의 삶’ ‘의로운 삶’ ‘경건의 삶’ ‘희망의 삶’을 크리스찬의 기본적인 삶과 신앙의 모토로 세우고 그래도 실천했음을 강조하면서 “선교사들로부터 받은 도움과 하나님 은혜의 빚을 평생 갚으려 했다”고 말했다.
장병기 부이사장(필라한인노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강연에 앞서 열린 한제민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김영천 목사(기념사업회 부회장)이 ‘여호와의 복을 선포하라’는 제목으로 “이승만은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복을 받도록 했던 분”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천 목사(기념사업회 부회장)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강제모 이사장은 “이승만처럼 우리도 빛의 사자로 살아가자”고 당부했으며 장병기 부이사장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세운 이승만을 다시 살리는 운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남북 통일을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제공: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필라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