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선교사 돕는 ‘미션펀드’와 MOU 연장 < 기관 < 교단 < 기사본문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양대식 목사)가 7월 10일 선교 본부에서 미션펀드(이사장:박형식)와의 업무협약(MOU)를 2년 연장했다.


2014년 설립한 미션펀드는 수혜자와 후원자를 연결해 모금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선교사와 개척교회 목사 등을 돕는 선교단체다. GMS 선교사 중 상당수가 미션펀드를 통해 후원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 신유미 선교사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미션펀드를 통해 모금이 진행됐다.


앞으로 2년간 GMS와 미션펀드는 전략적 모금 파트너로서, 선교자의 후원자 모집을 돕고 응급 상황 발생 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션펀드는 ‘만만만 선교운동 모금’에도 협력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미션펀드 장진우 부이사장은 “GMS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교단 선교회이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기관이다. GMS 선교사들의 후원을 돕고 긴급한 일이 생길 때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알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다”고 인사했다.


양대식 이사장은 “미션펀드는 우리 선교사들을 돕는 매우 중요한 단체로 업무협약을 연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GMS와 미션펀드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라고, 전 세계 곳곳에서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일에 계속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GMS는 이날 제11차 정기임원회도 개최했다. 임원회는 정책위원회 소위원회의 본부운영세칙 수정안을 보고받고, 8월 정기임원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교사 정년 은퇴도 보고받고, 오는 8월 7일 선교 본부에서 정년 선교사 은퇴감사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임원회는 필리핀 마닐라남부루손 지부 권영만 선교사 등 12명을 지부장으로 승인했다. 이어 선교지 변경 청원, 파송교회 후원중지 청원, 파송교회 변경 청원, 프로젝트 청원 등도 받았다. 또한 41가정 75명의 20년 헌신 선교사 명단을 확인하고 기념패를 증정하기로 했으며, 20년 파송 공로교회에도 감사패를 증정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미얀마 지진 구호금 집행 계획도 확정했다. 임원회는 모금된 구호금 7761만8161원 중 지진으로 피해 입은 선교사들에게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얀마 지역선교부에 4500만원을 전달해 현지 피해 교회 복구를 지원한다. 미얀마 지역선교부는 전기가 끊긴 10개 현지 교회에 태양광 배터리 설치하고, 4개 교회의 예배당 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쌀과 식용유 등 구호품도 구입해, 지진 피해 교회 및 성도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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