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은광교회(김상기 목사)가 기도와 정성으로 매년 봄가을 진행하고 있는 온All가족초청축제가 아름다운 열매를 더해가고 있다.
이천은광교회는 5월 25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성도들이 참여하고, 전도 태신자까지 초청해 교제하는 온All가족초청축제를 개최했다. 예배당 앞마당에는 설렁탕, 수육, 떡볶이, 순대, 커피 등 풍성한 음식들이 준비된 먹거리마당을 마련했고, 주일학교 예배처소인 비전센터 앞에는 20인승 바이킹과 초대형에어바운스,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준비해 아이들을 맞았다. 1∼3부 주일예배에서는 김상기 목사가 초청된 태신자들을 축복하며 생명의 복음을 선포했다. 태신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려는 마음으로 나비넥타이에 캐주얼 정장을 차려입은 김 목사는 쉽고도 간결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설명했고, 그 모습에 참석자들은 진지한 얼굴로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교회 성도들과 이웃들이 남녀노소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도 좋았지만, 이날 온All가족초청축제는 전도의 통로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값졌다. 이날 축제와 예배를 통해 청장년 248명과 영아부부터 고등부까지 다음세대 295명, 총 543명이 이천은광교회에 새가족으로 등록했다. 1∼4부 예배 참석자는 지난해 축제보다 1000여 명이나 증가한 4321명에 달했다. 이천은광교회 주일예배 참석자가 4000명을 넘은 것은 65년 교회 역사상 처음이었다.
전도 열매는 성도들의 기도와 수고의 결과이기도 했다. 이천은광교회는 이번 축제를 맞아 3월 23일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10주간 전 교인이 전도에 나섰다. 각 목장과 남녀전도회는 이천시 전체 146개 아파트단지 가운데 61%에 달하는 89개 단지를 직접 찾아 전도지를 나눴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설봉공원에서 전도부스를 운영했다. 또 인근 초중고등학교 앞과 4개 대학, 그리고 대형 병원 앞에서도 꾸준히 전도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태신자가 3017명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김상기 목사는 “온All가족초청축제는 단순한 교회 행사를 넘어, 이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전 교인의 헌신적인 노력과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낸 기적적인 결과가 이천 지역에 큰 희망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음화와 섬김에 앞장서는 이천은광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