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도에도 총신 발전을 위한 기도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총신 감사와 후원의 밤’에서 박성규 총장이 기숙사 건축을 비롯한 사당캠퍼스 재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전국 노회와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총신에 소중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황해노회(노회장:이영춘 목사)가 총신발전기금 3000만원을 쾌척하며, 후원 행렬에 합류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총장:박성규 목사)은 3월 13일 드린 오전 경건예배에서 ‘황해노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예배는 황해노회 부노회장 이경전 목사 인도, 장로부노회장 임영식 장로 기도, 문형희 목사 성경봉독, 노회장 이영춘 목사 설교, 김형찬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이영춘 노회장은 ‘자기의 손과 주님의 손’이라는 제목을 설교에서 “캠퍼스에서 공부하면서 나아가 목회 및 선교 사역에 나서면서 자기 손으로 할 게 아니라, 느헤미야처럼 기도해서 하나님의 손이 돕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후배들을 축복했다.
이어 열린 황해노회의 날 행사에서 증경노회장 한규철 목사가 노회 소개를 했으며, 총신을 찾은 30여 명의 노회원들이 학생들에게 인사했다.

이영춘 노회장은 박성규 총장에게 총신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황해노회는 이번 총신신대원 방문에 맞춰 광염교회(조현삼 목사)를 비롯한 소속 교회의 모금으로 3000만원을 마련했다.
이영춘 노회장은 “선지동산의 회복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고 있다. 특히 박성규 총장님의 부단한 노력으로 캠퍼스 조성 사업이 시작되는 등 총신이 나날이 발전하는 게 느껴진다. 이에 발맞추기 위해 총신발전기금을 마련했다.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박성규 총장은 “황해노회는 총신을 가장 사랑하는 노회”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박 총장은 “황해노회는 매년 총신을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원우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한다. 또한 노회 소속 신학생에게 격려금도 증정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면서, “이와 같은 헌신은 한국교회 주역이 될 신대원생에게 매우 큰 격려가 되고, 저와 신대원장, 신대원 교수와 직원에게도 큰 힘이 된다. 다시금 노회장님과 노회 임원들, 노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