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사회부(부장:김경태 목사)는 2월 25일 혜림교회(김영우 목사)에서 수도권지역 다문화가정 초청 선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영우 목사(혜림교회)가 강사로 나서 ‘다문화 가정의 제자양육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혜림교회에 현재 180여 명의 탈북민들이 교회가 출석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김영우 목사는 “우리 교회가 특별히 탈북민들을 위한 특별한 사역이나 프로그램이 존재해서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지난 15년간 탈북민들과 북한 선교를 위해 교회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탈북민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려고 애쓴 결과일 뿐”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북녘땅의 백성들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복음 통일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며 복음을 직접 전할 그날을 준비하자”고 독려했다.
앞서 개회예배에서 허성회 선교사무총장(GMS)이 ‘이주민을 향한 복음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사람이 있는 그곳이 바로 선교지인데, 다문화 가정은 하나님께서 우리 곁으로 보내준 귀한 이웃들”이라며, “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고 생명의 복음을 나눠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총회사회부가 600만원 상당의 선교 지원금을 다문화가정들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각장애인 박재완 목사(전국장애인목회자협의회장)가 다문화가정 참석자들에게 떡과 간식 등을 전달하며 사랑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사회부장 김경태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를 치유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분”이라고 다문화가족들에게 소개하며,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거친 인생길을 기쁘게 살아갈 힘을 얻으라”고 축복했다.
앞서 감사예배는 서기 조형국 장로 사회, 회계 이해중 장로 기도, GMS 선교 사무총장 허성회 목사 ‘이주민을 향한 복음의 사명’ 제하의 설교, 정지선 장로(전국주일학교연합회장) 양일환 장로(전국주일학교연합회 수도권협의회장) 김장명 목사(과천한일교회) 축사, 노경수 목사(광주왕성교회) 목사 축사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