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이성화 목사)는 신년하례회 및 구국기도회를 1월 15일 경기도 하남시 혜림교회(김영우 목사)에서 갖고, 협의회의 발전과 나라의 안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협의회는 이날 총회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와 부회계 남석필 장로 등 지난해 제109회 총회 당선자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대표회장 이성화 목사는 “원근 각지에서 오신 회원 여러분 감사드린다. 특별히 우리 협의회에서 24년 만에 총회부총회장이 나왔다. 부총회장에 당선된 것에 앞서서 장봉생 목사님이 총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분이라는 게 큰 의미가 있다. 2025년이 회원 여러분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예배는 이성화 대표회장 인도, 상임회장 김영구 장로 기도, 장봉생 부총회장 설교, 명예회장 이규섭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세겹줄’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한 장봉생 목사는 “세겹줄은 끊어지지 않고 귀한 일을 하기 위해 함께하는 줄”이라며, “서울지역노회협의회가 세겹줄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누군가가 누군가에 더해지는 세 번째 줄이 되고, 교회가 또 다른 교회에 더해지는 세 번째 줄이 되고, 노회가 또 다른 노회에 더해지는 세 번째 줄이 되어 총회와 교단을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국기도회를 드렸다. 김상기 목사, 전병하 장로, 홍성복 장로, 윤창규 목사, 백양선 장로, 손정호 장로가 대표로 각각 ‘서울지역노회협의회를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세계선교와 GMS를 위해’, ‘총회 발전을 위해’, ‘총신과 지방신학교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세계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는 제109회 총회 당선자들에게 축하패를 증정했다. 500여 회원들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서울노회), 부회계 남석필 장로(경기노회), 농어촌부장 김상기 목사(서울한동노회), 전도부장 최효식 목사(남서울노회), 군선교부장 유광철 목사(중서울노회), 학생지도부장 김인환 목사(서울강남노회), 신학부장 박의서 목사(동서울노회)를 축하하며, 총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줄 것을 기대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와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이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했고, 서북지역노회협의회 회장 장순직 목사, 중부협의회 회장 강문구 목사, 전국호남협의회 회장 이형만 목사, 109회기 기념사업특별위원장 배만석 목사는 축사를 전했다.
신년하례회는 회원들이 서로 새해 인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