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강원 내륙·충북 북부·경북 북동 한파주의보
경기 연천, 강원 철원·양구엔 한파경보 발효 중

월요일인 23일 퇴근길에는 바람을 동반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으니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모레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더욱 춥겠다.

이날 오후 5시 20분 기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충북 북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 양구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같은 시각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늦은 오후까지 충남남부와 전북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