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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민생·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與野政)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야정 협의체 멤버 구성과 관련해서 지금 국회의장과 논의 중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초당적 협력체’ 구성을 수용한 것이다. 이는 12·3 비상계엄 이후 적신호가 켜진 경제·안보 분야에서 민주당과 협치(協治)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거대 야당의 협조 없이는 국정 안정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점도 고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