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수·진보 교계 조국위해 함께 간구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광주광역시 기독교 시국기도회에서 교계 지도자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기독교 시국기도회에서 교계 지도자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런 계엄선포와 이어진 국회의 탄핵 사태로 들끓는 정국 속에서 광주광역시 기독교 시국기도회가 개최됐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광주NCC) 광주YMCA 광주YWCA 초교파장로연합회 광주기독단체연합회 등 보수와 진보를 막론한 대표적 교계단체들이 12월 10일 광주YMCA 무진관에 나라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모인 것이다.


광주NCC 회장 장관철 목사가 인도한 이날 기도회에서 장헌권 목사(서정교회)는 ‘불량하고 악한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남북평화와 국내정치 안정(김효민 광주기독단체연합회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박성도 초교파장로연합회장) 공정한 언론(박현주 광주교단협 언론위원장)을 위한 특별기도와,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장 이종석 목사 축도가 이어졌다.


기도회와 함께 발표된 ‘광주기독인 시국선언’에서는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이 참담한 나락에서 벗어나 선열들이 피땀으로 이룩해 온 자랑스러운 조국의 위상을 회복하고, 더 나은 민주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며 끝까지 싸워나갈 것을 다짐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탄핵과 내란 가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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