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사역자 12월 기도제목 공유
사람을 얻어, 사람을 길러, 사람을 남긴다.
Get a People, breed a People, Leave a People
得到人,培养人,才能留住人
비전2030
1. 2030년까지3000 미전도종족 개척한다.
2. 2030년까지3000 선교사 파송한다.
3. 2030년까지3000 교회 헌당한다.
1. 쿠키족들의 피해 현황
기독교 쿠키족들은 끊임없이 힌두로부터 공격을 받아 순교를 당하고 있습니다. 순교자가 11월 초 197명에서 11월 한 달 만에 22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기독교 마을 200개 이상 전소, 성도들의 집 7,000채 이상 전소, 교회 360개 전소, 난민 41,425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수치는 추라찬드푸르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강폭피, 지리밤, 고하티, 아이자울 등까지 파악하면 더 늘어납니다.
쿠키족들의 기독교 문화 중 배울 것이 있습니다. 성탄절에는 외지에 나가 있는 모든 가족이 고향으로 돌아와 기뻐하며 음식을 나누는 것입니다. 한국의 추석과 구정 연휴와 같은 맥락입니다. 힌두인들이 성탄절에 외지에서 오는 기독교인들을 막기 위해 11월 중 집중적으로 공격해 25명이 천국으로 갔습니다. 메이테이 갱단들이 마니푸르 주정부의 주요 인사들의 집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중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실지 기다려 봅니다.
2. Discipleship Theological Seminary
난리 중에도 지난주 마지막 시험을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입니다. 12월 1일부터 1월 중순까지 겨울방학입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춥습니다. 낮에는 23도인데 밤에는 7도입니다. 습도가 120에서 130까지 올라 밤에 추위가 몰려오면 학생들의 입술이 까맣게 변합니다. 한국의 영하 추위와는 비교도 안 되는 추위가 밤에 엄습해 옵니다. 하루에 두 끼를 먹는 저들에게는 추위를 이길 수 있는 건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겨울이면 아픈 학생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현지 목사님들께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 3끼를 먹는 음식 문화를 만들라고 강권합니다. 두 번 식사함으로 저녁은 여학생들이 저의 3배를 먹습니다. 제가 밥을 먹는 것을 보고 불쌍하다고 하는 녀석들이 저보다 몇 배나 아프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식사 문화를 바꾸어야 합니다. 저녁에 늦게 많이 먹는 것을 아침으로 나누어서 먹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학교가 방학이라서 저를 지켜줄 학생들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방학 기간 한국을 방문해 휴식과 후원금을 많이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3. 디마푸르 집회
수미 소수민족 침례교단 부흥성회는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3일째 마지막 날에는 약 2,300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부흥사 목사님을 통해 2가지를 하셨습니다. 하나는 영성집회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는 부흥집회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디마푸르는 신천지도 들어가고 박옥수 이단도 들어가 대형집회를 한 곳입니다. 이번에는 신실한 기독교, 전통적인 한국의 기독교를 알리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들의 영혼에 하나님의 영이 심겨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오셔서 설교해 주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4. 동물 사역
난민과 오지의 성도들에게 돼지 분양 사역을 했습니다. 새끼들을 낳을 때가 되면 어떤 기쁨을 누릴지 큰 기대가 됩니다. 모든 난민들을 돼지 분양으로 덮고 싶습니다. 첨부하는 사진은 돼지들이 많이 성장한 것입니다. 돼지들이 커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흐뭇합니다. 새끼들을 최소한 10마리 이상을 생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5마리를 분양하게 됩니다. 어미와 나머지 5마리는 등기이전을 하게 됩니다. 새끼를 낳기 전에는 소유권이 저에게 있습니다.
5. 난민 목사님 미션센터 건축(Ningthi Area)
힌두 메이테이족들이 목사님의 사택 겸 선교센터를 전소시켰습니다. 이곳을 담당하신 목사님은 그 충격으로 소천받으셨습니다. 기념비석에 넣을 문구를 달라고 합니다. 한국교회의 도움으로 건축한 것이기 때문에 ‘코리아미션센터’(Korea Mission Center)라고 쓰고 싶습니다. 좋은 문구가 있으면 주세요!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6. ECA (복음주의 총회) 목사님들 부흥회
제가 소속된 복음주의 총회의 목사님들께서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 목회를 잘하기 위해 지난주 2박 3일 기도원에서 자체 부흥회를 했습니다. 강의는 전직 총회장님께서 하셨습니다.
7. 부부세미나와 부부학교
내년 2월 중 디마푸르와 제가 사는 곳에서 부부세미나를 합니다. 그리고 7월 중에는 잠킴교회 부부학교를 30부부를 대상으로 하게 됩니다. 잠킴교회는 3분의 목사님 부부는 이미 이수를 하셨습니다. 지난 11월 주일 설교를 마치고 “7월 말에 할 것이며 3분 목사님 부부는 도우미를 하라”고 했더니 너무들 행복해하십니다. 내년에는 펀자브 지역의 부부세미나를 현지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파키스탄하고 국경이라서 파키스탄의 목사님들도 펀자브로 오셔서 부부세미나를 하신다고 하여 펀자브 목사님 부부 5쌍, 파키스탄 목사님 부부 5쌍, 총 10쌍을 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금 자료들을 영어에서 펀자브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겨울방학 기간에는 그동안 사역하며 현지에서 순교하는 청년들을 보고, 보이지 않는 긴장 속에 마음도 몸도 지친 부분을 한국에서 재충전하고 사역지로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거룩하게 세워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주여, 쿠키 기독교인들에게 평화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