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의 41번째 선교바자회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선교위원회가 주관하고 남녀전도회가 협력한 이번 바자회도 해외선교 비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양정교회는 그 동안 바자회를 통해 13명 가정의 파송선교사를 비롯해 여러 협력선교사 및 국내외 선교지를 도왔고, 담임목사의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직을 뒷받침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도 먹을거리 건어물 곡물 과일 재활용의류 등을 판매하며 올린 수익으로 선교공동체로서 기반을 확충했다.
특히 교회 청년들이 소품매장을 열어 손수 제작한 책갈피 에코백 키링 스카프 등 각종 디자인상품을 판매하며 한 몫을 감동했고, 같은 북전주노회 소속인 위봉교회 안양호 목사도 한 코너를 맡아 시종 붕어빵을 구워내며 이틀 동안의 일정을 함께 했다.
또한 김재정 선교사 등 여러 파송선교사들이 이번 바자회를 앞두고 입국해, 성도들과 반갑게 해후하며 즐거움을 함께했다.
박재신 목사는 성도들에게 “선교바자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교사명을 감당하는 하나의 실습과 같은 사역”이라면서 “모두가 마음을 합하여 맡은 사명을 앞으로도 잘 수행해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