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의정(醫政) 갈등으로 빚어진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정부, 의료 단체가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가 오는 11일 출범한다.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으로 의정 갈등이 불거진 뒤 약 9개월 만이다. 정치권은 지난 9월부터 여·야·의·정(與野醫政) 협의체 구성을 위한 공개·비공개 논의를 이어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아직 협의체 참여에 미온적이라서 일단 민주당을 제외한 여·의·정 3자 협의체가 개문발차(開門發車)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