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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산교회 주최로 미래자립교회를 돕는 사랑의 음악회에서 글로리아 우쿨렐레앙상블이 연주하고 있다.
제주동산교회 주최로 미래자립교회를 돕는 사랑의 음악회에서 글로리아 우쿨렐레앙상블이 연주하고 있다.


제주노회 산하 미래자립교회들의 예배당 임대비를 지원하기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노회장 김경태 목사가 섬기는 제주동산교회는 10월 26일 제주극동방송 공개홀에서 글로리아 우쿨렐레앙상블(단장:정은자)이 연주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실로암’ ‘나의 등 뒤에서’ ‘나나쿨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됐다. 특히 글로리아 우쿨렐레앙상블은 찬양곡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를 제주방언으로 개사해 연주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는  김나윤 서지선 학생의 피아노 듀오 연주, 이도교회 김성욱 목사와 박찬혜 사모 부부의 하모니카 및 성악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김준수 씨의 독주, 테너 이승효 씨의 독창 등 다채로운 순서들이 마련됐다.


제주동산교회 김경태 목사(사진 오른쪽)가 사랑의 음악회 수익금을 미래자립교회 임대료 지원금으로 전달하는 모습.
제주동산교회 김경태 목사(사진 오른쪽)가 사랑의 음악회 수익금을 미래자립교회 임대료 지원금으로 전달하는 모습.


제주동산교회는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을 비롯해 총신 88회 동기들과 신제주광염교회(강성운 목사) 두암중앙교회(박성수 목사) 등 여러 교회들이 보내준 각종 후원금과 협찬금 등을 모아, 제주노회 소속 교회의 건물임대 지원금으로 총 1400만원을 전달했다.


김경태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심화된 임대료 문제가 제주지역 미래자립교회들을 점점 더 큰 고통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겪는 형제 교회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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