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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3일 국민의힘에서는 시·도지사, 상임고문 등 원로, 영남 의원들까지 나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 그간 국민의힘에서 명태균씨 논란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리스크 해소를 요구하는 주장은 수도권과 친한계 전·현직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하지만 지난주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음이 공개되고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지자 쇄신 요구가 여권 전체로 번지는 양상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명씨 통화 논란과 관련해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쇄신을 둘러싼 여권 내 분란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