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리교회 목회이양 “은혜로 성장한 교회, 은혜로 비상하길” < 목회 < 기사본문



와~우리교회 박만규 목사(사진 왼쪽)가 5년 조기은퇴하고 원로로 추대받았다. 2년 동안 동사목회한 장광천 목사가 4대 담임으로 위임받았다. 와~우리교회 비전센터에서 26일 열린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 예배에서 박 목사가 장 목사에게 '은혜로 헌신 은혜로 비상' 글귀를 새긴 나무 바통을 전하고 있다. 
와~우리교회 박만규 목사(사진 왼쪽)가 5년 조기은퇴하고 원로로 추대받았다. 2년 동안 동사목회한 장광천 목사가 4대 담임으로 위임받았다. 와~우리교회 비전센터에서 26일 열린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 예배에서 박 목사가 장 목사에게 ‘은혜로 헌신 은혜로 비상’ 글귀를 새긴 나무 바통을 전하고 있다. 


와~우리교회 박만규 목사가 조기은퇴하고 원로로 추대됐다. 2년 동안 동사목회를 한 장광천 목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5년 일찍 담임을 내려놓은 박만규 목사는 ‘순회선교사’로서 선교지의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고, 작은 교회들의 자립을 돕는 사역을 펼칠 계획이다.


와~우리교회가 10월 26일 비전센터 그레이스홀에서 ‘은혜로 헌신, 은혜로 비상’을 소망하며 박만규 목사 원로추대와 명예선교사 파송 및 장광천 목사 위임 예배를 드렸다. 또한 총 건축비 300억원을 투자해 2011년 5월 입당한 비전센터의 헌당식도 함께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박만규 목사는 2004년 와~우리교회(당시 와우리중앙교회)에 3대 담임으로 부임했다. 박 목사는 주민들과 만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원 봉사를 할 정도로 전도에 매진했다. 그 열정을 따라 성도들도 복음전도에 나서며 교회가 크게 성장했다. 현재 와~우리교회는 청장년성도 2300명, 다음세대 1050명이 출석하고 있다.


와~우리교회는 부흥의 은혜를 지역 주민과 작은 교회들, 세계선교로 흘려보내면서 더욱 건강한 교회로 나아갔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보호작업장, 지역 노인들의 생활과 일자리를 위한 화성시니어클럽을 설립했다. 또한 집수리봉사와 연탄나눔봉사 사역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신앙 안에서 다음세대를 교육하는 우리기독학교 설립, 유아를 위한 행복한엄마랑학교 사역도 빼놓을 수 없다.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미래자립교회의 자립을 지원하는 1234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7년 꿈에그린우리교회를 시작으로 올해 본~우리교회까지 8교회를 분립개척했다. 일본 브라질 필리핀 베트남 W국 등에 선교사 6가정을 파송해 세계선교 사명도 감당하고 있다.     


박만규 목사는 5년 일찍 은퇴하는 이유를 육상 계주경기에 비유해 설명했다. “계주를 할 때 주자가 힘 있게 바통을 넘겨줘야 다음 주자가 더욱 잘 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의 말에서 ‘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5년 조기은퇴’를 결정한 고 옥한흠 목사가 떠올랐다. 박 목사는 제자훈련 중심 목회를 했다. 또한 옥 목사의 <평신도를 깨운다>를 자주 언급하며 성도를 교회의 사역자로, 목회의 동역자로 세우는 것을 강조했다. 박 목사의 목회정신이 옥 목사와 겹쳐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박 목사는 교회가 성장하고 지역에서 칭찬받는 열매를 자신의 노력과 공로로 여기지 않았다. 퇴임인사에서 박 목사는 “저는 죄인 중의 괴수 같은 무익한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써주신 것이 감사하다”며 “미천한 종을 위해 수고와 협력을 아끼지 않은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와~우리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아름답게 확장되게 하시고, 흔들리지 않고 목회를 완주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겸손히 고개를 숙였다.


와~우리교회 4대 목회자로 위임한 장광천 목사는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사역했다. 서강대(생명과학/경영학)와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신학석사(Th.M.), 탈봇신학교에서 인문학 석사(M.A) 학위를 취득하고 목회학박사(D.Min) 과정을 수료했다. 사랑의교회에서 목양과 글로벌특새를 맡아 사역했다.


예배에서 설교한 오정현 목사는 “장광천 목사님은 제가 아낀 목회자다. 특새를 맡기고 고생을 많이 시켰다”며 좋은 목회자로 인정했기에 강하게 훈련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오 목사는 “박만규 목사님은 은혜로 사역하셨다. 장 목사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역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은혜의 공동체인 와~우리교회를 축복하시고 영광의 표상을 보여주시길 바란다. 그리스도의 제자를 키워내는 더 좋은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은혜로운 목회이양을 보여주는 순서도 진행했다.


위임국장 이성진 목사(수원노회장)가 장광천 목사를 와~우리교회 담임으로 선포한 후, 박만규 목사는 ‘은혜로 헌신 은혜로 비상’ 글귀를 새긴 나무바통을 장 목사에게 전했다. 박 목사는 장 목사를 굳세게 안아주며 바통에 쓴 대로 목양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위임받은 장광천 목사는 “12년 동안 몸으로 목회를 보여주신 오정현 목사님, 눈물과 기도로 함께 해 준 사랑의교회에 감사하다. 지난 2년 동사목회를 하는 동안 사랑으로 반겨주시고 도와주신 와~우리교회 성도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사랑의 빚진 자로 살겠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겠다. 은혜의 감격이 넘치는 공동체, 생명이 넘치는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은혜로 헌신, 은혜로 비상’을 소망하며 진행한 예배는 위임국장 이성진 목사 사회로 임형배 장로(부노회장)가 대표기도를 했다. 와~우리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오정현 목사가 ‘영광스런 교회를 향한 꿈’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오병옥 목사(송원교회 원로)가 축도를 했다.


이어 2부 비전센터 헌당 및 원로목사 추대식을 진행했다. 박주열 장로가 헌당 경과보고를 하고, 박주완 장로가 당회와 성도를 대표해 박만규 목사를 원로로 추대했다. 박 장로는 “박 목사님은 20년을 한결같이 사역하며 성도들을 사랑으로 목양하셨다. 오늘 그 꽃을 피워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되도록 하셨고, 예배와 섬김과 제자의 공동체를 위해 달려가게 하셨고, 우리 공동체의 자랑과 긍지가 되어 주셨다. 오늘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명예선교사로 추대한다”고 말했다. 총회세계선교회(GMS) 허성회 선교사무총장은 박 목사에게 명예선교사 파송장을 전하며 축하했다.


3부 장광천 목사 위임식도 위임국장 이성진 목사 사회로 진행했다. 위임선포 후 사랑의교회에서 동역했던 목회자들이 축가를 부르고 위임축하패를 전했다.


새로운 사역과 목양을 시작한 박만규 장광천 목사를 위해 축하의 시간도 진행했다. 총회장 김종혁 목사와 직전총회장 오정호 목사, 백동조 목사(목포 사랑의교회)가 영상으로 축하했다. 총신대 박성규 총장을 비롯해 이규왕(수원제일교회 원로) 이종찬(권선제일교회 원로) 김성진(목회컨설팅연구소장) 목사가 축사를 했다. 신봉수 목사(목포 그리스도의교회 원로) 기도로 은혜의 헌신과 비상을 위한 예식을 마쳤다.


와~우리교회가 10월 26일 박만규 목사 원로 추대 및 명예선교사 파송, 장광천 목사 위임 예배를 드렸다. 예배와 함께 비전센터 헌당식도 진행했다. 예배에서 오정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와~우리교회가 10월 26일 박만규 목사 원로 추대 및 명예선교사 파송, 장광천 목사 위임 예배를 드렸다. 예배와 함께 비전센터 헌당식도 진행했다. 예배에서 오정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예배는 수원노회장 이성진 목사 인도로 오정현 목사가 설교하고 오병옥 원로목사가 축도를 했다.
예배는 수원노회장 이성진 목사 인도로 오정현 목사가 설교하고 오병옥 원로목사가 축도를 했다.


20년 동안 목회한 박만규 목사가 원로로 추대받은 후 퇴임사를 하고 있다. 박 목사는 5년 앞서 조기은퇴한 이유를  육상 계주경기에 비유하며 "다음 주자가 잘 달리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20년 동안 목회한 박만규 목사가 원로로 추대받은 후 퇴임사를 하고 있다. 박 목사는 5년 앞서 조기은퇴한 이유를  육상 계주경기에 비유하며 “다음 주자가 잘 달리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박만규 목사는 앞으로 국내 미래자립교회를 지원하는 사역과 선교지의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총회세계선교회 허성회 선교사무총장이 박 목사에게 명예선교사 파송장을  전하고 있다.
박만규 목사는 앞으로 국내 미래자립교회를 지원하는 사역과 선교지의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총회세계선교회 허성회 선교사무총장이 박 목사에게 명예선교사 파송장을 전하고 있다.


박만규 목사의 뒤를 이어 와~우리교회 4대 목회자로 장광천 목사가 위임했다. 장 목사가 위임선서를 하고, "은혜의 감격이 넘치는 공동체, 생명이 넘치는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하고 있다.
박만규 목사의 뒤를 이어 와~우리교회 4대 목회자로 장광천 목사가 위임했다. 장 목사가 위임선서를 하고, “은혜의 감격이 넘치는 공동체, 생명이 넘치는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하고 있다.


박만규 목사가 와~우리교회 목회이양과 사역계승을 상징하는 바통을 장광천 목사에게 전한 후 굳게 안아주고 있다. 
박만규 목사가 와~우리교회 목회이양과 사역계승을 상징하는 바통을 장광천 목사에게 전한 후 굳게 안아주고 있다. 


와~우리교회에서 분립개척한 8교회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특송을 하고 있다.
와~우리교회에서 분립개척한 8교회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특송을 하고 있다.


와~우리교회 성도와 수원노회 목회자들이 박만규 목사 원로추대 및 장광천 목사 위임 예배를 드리고 있다.
와~우리교회 성도와 수원노회 목회자들이 박만규 목사 원로추대 및 장광천 목사 위임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예배에서 순서자와 축사자들이 박만규 장광천 목사와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예배에서 순서자와 축사자들이 박만규 장광천 목사와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와~우리교회 당회원들이 박만규 장관천 목사와 함께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와~우리교회 당회원들이 박만규 장관천 목사와 함께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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