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무 중 깜짝 진행된 작은음악회로 가을 만끽 < 노회 < 교단 < 기사본문



광주전남노회 가을정기회 특별이벤트로 마련된 작은음악회에서 성악가 노선진 고규남 씨가 듀엣으로 찬양곡을 부르는 모습.
광주전남노회 가을정기회 특별이벤트로 마련된 작은음악회에서 성악가 노선진 고규남 씨가 듀엣으로 찬양곡을 부르는 모습.


가을 정기회 오전 회무를 마치고 오후 회무 재개를 기다리던 광주전남노회원들의 귓전에 갑자기 부드러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소프라노 노선진, 테너 고규남씨가 등장해 작은음악회를 시작한 것이다. 두 성악가는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죄짐 맡은 우리 구주’ 등 찬양곡들을 연주하며, 노회원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었다.


예고도 없이 진행된 이 음악회는 광주전남노회(노회장:임춘수 목사)가 제124회 정기회를 10월 15일 광주산수교회에서 개최하면서, 노회원들을 위해 마련한 깜짝 이벤트였다. 앞서 봄 정기회 때는 회무 기간 말씀집회를 병행했던 광주전남노회가 이번에는 가을의 정취에 맞춘 음악회로 색다를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


약 40분 가까이 진행된 음악회에서 노회원들은 두 성악가의 노래에 귀 기울이며, 노래가 끝날 때마다 마음껏 갈채를 보내고 호응했다.


노회 서기 이한석 목사는 “평소의 사역과 정기회 회무의 긴장감에 지친 노회원들을 위로할 방법을 찾다가 작은음악회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더 밝고 은혜 넘치는 노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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