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첫 실행위…“기도 응답으로 열매 맺자” < 총회 < 교단 < 기사본문





총회교육부(부장:이형만 목사)가 10월 17일 총회본부에서 109회기 제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향후 1년간 추진해 나갈 사업들을 정했다.


실행위원들은 먼저 교육부 임원회가 논의해 마련한 109회기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인준 및 임원회에 맡겨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두 차례 모임을 가진 교육부 임원들은 11월 16일 ‘2025 총회교육주제심포지엄 및 교육박람회’를 시작으로 같은 달 25일에는 ‘제20회 총회목회자특별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어지는 내년 행사 일정으로 △제15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3월 10~13일) △제56회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6월 23~27일) △제18회 총회어린이영어비전캠프(8월 13~15일) △제39회 전국평신도하기수양회(8월 20~22일) 등의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한 제109회 총회에서 교육부 청원 사항이었던 ‘성경통신대학 교재 수정 및 교체의 건’이 허락을 받음에 따라 기존 교재를 검수 및 수정해서 출판하기로 하고 부장 자벽으로 임원 및 실행위원들 중 검수위원을 선정, 해당 과정에 착수했다. 이들은 향후 채점 위원으로도 참여한다. 1차 검수 후에는 임원들이 추가 검수 과정을 거쳐 11월 30일까지 출판을 완료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20여 년 전 책정된 성경통신대학 등록비(6만원)로는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15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이날 교육부 실행위는 지난 총회 결의로 기관에서 폐지된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의 사업 이관 사항을 점검하고, 임원회에 맡겨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11일 ‘제109회 총회임원, 상비부장 연석회의’에서 총회장이 상비부장들에게 주문한 바 있는 각 부서 정관 및 규정에 따른 시행세칙 제정과 관련해서도 역시 임원회에 일임했다.


이외에도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지교회 교사 교육과정인 주교교사통신대학이 매년 신청이 미미해 유명무실한 상황임을 공유하고, 과거 제작된 교재 중심의 교육과정이 아닌 인터넷 강의 등 현실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재정비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이 또한 임원회가 맡아 연구하는 것으로 가결했다.


회의 전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교육부장 이형만 목사는 “모든 일을 시작할 때는 두려움이 있다. 결론에 대한 마음의 염려가 우선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힘이 없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하고 역사해 주시고 간섭해 주셔야만 한다. 교육부가 앞으로 한 해 동안 모여서 일을 할 때, 우리의 힘이 아닌 기도의 응답으로 좋은 열매가 있기를 소원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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