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60년, 이제 도약만 있다 < 기관 < 교단 < 기사본문



기독신문 제60·61회기를 이끌 장재덕 이사장(가운데)과 태준호 장로(왼쪽), 이임하는 김정설 전 이사장이 축하 꽃다발을 들고 감사를 표하고 있다. 
기독신문 제60·61회기를 이끌 장재덕 이사장(가운데)과 태준호 장로(왼쪽), 이임하는 김정설 전 이사장이 축하 꽃다발을 들고 감사를 표하고 있다. 


기독신문사 제60·61회기 이사장·사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10월 10일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감사예배는 이임하는 김정설 전 이사장을 치하하고 취임하는 장재덕 이사장과 태준호 장로를 축하하는 시간이었다. 동시에 한때 총회 구조조정이라는 극한의 상황까지 몰렸다가 이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기독신문 이사회와 사장, 그리고 모든 임직원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감사예배에 참석해 순서를 맡은 김종혁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산하 기관장과 지연합회 회장들은 기독신문의 앞날이 밝기만을 기원했다.


김종혁 총회장은 1부 감사예배에서 ‘탁월한 은혜를 주옵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기독신문 모든 임직원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 탁월한 은혜를 받기 바란다”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탁월한 은혜로 실력, 도덕성, 영성을 갖춰 위기의 한국교회에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기독신문 태준호 사장이 총회장 김종혁 목사(오른쪽)와 장재덕 이사장에게 문서선교운동본부 깃발을 이양하고 있다.
기독신문 태준호 사장이 총회장 김종혁 목사(오른쪽)와 장재덕 이사장에게 문서선교운동본부 깃발을 이양하고 있다.


2부 이취임식 순서를 맡은 모든 내빈도 기독신문이 교단지의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총회와 노회, 지역교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라고 주문했다. 총회의 정책을 전국교회에 잘 흘려보내고 지역교회의 목소리를 교단 내에 두루 퍼지게 하라고 요청했다. “정론을 펴라, 방송 선교를 진작시키라, 아카이브를 구축하라, 독자위원회를 두라”는 등 애정 어린 제언을 많이 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나온 말은 사장에 연임하는 태준호 장로의 헌신과 경영 능력을 칭찬하는 내용이었다. 내빈들은 신문사가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의 기틀까지 마련한 것은 태준호 사장이 김정설 이사장을 잘 보필하며 불철주야 회사의 회생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구동성을 말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광춘 장로는 축사 순서 중에 태 사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신임 장재덕 이사장은 “한국교회 대표언론인 기독신문 이사장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면서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교단지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장 이사장은 “총회의 정책을 전해 전국교회가 기꺼이 동참토록 하겠고 전국 노회, 세계에 흩어진 교회와 선교사들의 소식도 폭넓게 담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이사장 장재덕 목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장 이사장은 “기독신문을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한국교회 대표언론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사장 장재덕 목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장 이사장은 “기독신문을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한국교회 대표언론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임하는 태준호 사장은 “기독신문이 회복된 것은 이사회와 직원들의 수고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신문사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모든 이들에게 공을 돌렸다. 태 사장은 “새로운 회기를 맞아 기독신문 CTV 방송이 총회 방송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CTV가 크게 발전해 총회 산하 모든 성도가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영향력이 큰 방송사로 도약하도록 기도와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이사장직에서 이임하는 김정설 목사는 “이사장에 취임했던 2년 전 신문사는 위기 가운데 있었는데 이임하는 시점에서 신문사가 안정되어 참 기쁘다”면서 “신문사가 이제는 발전을 거듭해 총회와 한국교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3부 순서로 기독신문 문서선교운동본부 이양식도 함께 했다. 이양식에서는 운동본부 신임총재로 장재덕 목사가 취임했다. 또 문서선교운동 비전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기독신문 문서선교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연임하는 사장 태준호 장로가 인사하고 있다. 태 장로는 “기독신문 CTV 방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임하는 사장 태준호 장로가 인사하고 있다. 태 장로는 “기독신문 CTV 방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이 기독신문사 문서선교운동 비전선언문을 제창하고 있다. 함께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문서선교사입니다”라고 힘차게 외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독신문사 문서선교운동 비전선언문을 제창하고 있다. 함께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문서선교사입니다”라고 힘차게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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