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후 해리스, 트럼프 격차 3%p서 6%p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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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주민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되는 대선 후보 TV 토론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토론에서 경제·이민·낙태 정책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AP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지지율 격차가 지난 10일 대선 TV 토론 이후 커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13~15일 전국의 1만1022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1%p)에서 해리스 지지율은 51%, 트럼프는 45%로 6%포인트 차이였다. 지난 10일 첫 TV토론 전 격차(3%포인트)보다 배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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