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 제2회 분중문화상 수상자 선정 < 교단 < 기사본문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가 설립한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화예술분야 ‘분중문화상’은 단체 9곳, 개인 52명이 수상하며, 총상금은 4억5500만원이다.


영예의 대상은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가 선정됐다. 박 장로는 기독교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8년 첫 앨범‘살아계신 하나님’을 발표한 후 ‘나를 받으옵소서’ ‘좁은 길’ ‘모든 열방 주볼 때 까지’ 등 다수의 찬양앨범 판매와 음악적 재능을 발휘, 사회적 기여와 선교사역에 크게 헌신했으며, 국제음악제 참여를 통한 예술적 사회적 영향력 확장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신설된 최우수인재상은 개봉 2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 창작뮤지컬 ‘루카스’를 기획 공연한 기독문화예술 전문공연단체 ‘광야아트센터’, 시각장애 천재피아니스트 유예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 우수인재상, 인재지원상, 어울림상, 기독언론문화상 등의 분야에서 수상자들이 배출됐다. 시상식은 10월 5일 성남시 분당중앙교회에서 열린다.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최종천 이사장(분당중앙교회 담임)은 “올해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에는 국내외 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쳐 뛰어난 인재들이 많이 참여했다. 어느 때보다 큰 보람과 자부심을 갖게 한다”며 “끝까지 숨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고 인류애실천이라는 숭고한 이념과 가치를 구현하려는 분중문화재단의 약속과 이에 따른 공정하고도 투명한 시상의 원칙은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기독교계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장르에서 공로를 쌓았거나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국내외 인재들을 찾아내는 노력과 함께, 신체적 장애가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열심을 다하는 문화취약계층의 재능 있는 숨은 인재들도 계속 발굴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중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언론인 대상 ‘분중언론문화상’을 신설해, 10월 중 중앙언론 중견기자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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