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지도자로 조국과 교회 이끌어가자” < 노회 < 교단 < 기사본문



총회와 한국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호남 출신 목사장로들.
총회와 한국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호남 출신 목사장로들.


전국호남인 하기수양회가 ‘성령님 역사하소서’라는 주제 아래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호텔현대 바이라한목포에서 열렸다.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이은철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수양회에는 전국에서 호남 출신 목사 장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예배와 말씀집회를 통해 새로운 영적 도전을 받고, 서로 교제하며,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사무총장 고광석 목사 사회, 부회계 손정호 장로 기도, 기독신문 총무국장 임종길 목사 특송,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전국호남인하기수양회 개회예배에서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전국호남인하기수양회 개회예배에서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소강석 목사는 ‘누가 참된 지도자인가’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참된 지도자의 덕목을 ▲측은지심 ▲사익 보다는 공익 ▲신뢰 ▲공정과 신중함 등으로 손꼽으며 “호남에서 신앙과 인품과 덕목을 고루 갖춘 위대한 지도자들이 나와 총회와 한국사회를 바르게 이끌어가기를” 축복했다.


또한 나라와 민족복음화,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교단 총회와 노회, 총신대와 지방신학교, 전국 호남인의 단합과 발전, 제108회 총회와 호남 출신 출마자, 전국호남협 재경호남협 전북교회협 광주전남협 등을 위한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홍정이 전계헌 목사, 증경부총회장 권영식 장로, 호남협의회장 유웅상 목사, 전국장로회장 오광춘 장로, 기독신문사장 태준호 장로, 장로신문사장 강대호 장로 등은 격려사와 축사를 담당했다.


대표회장 이은철 목사는 인사말에서 “먼저 영적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함과,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도록 이번 수련회를 마련했다”면서 “새롭게 충전한 힘으로 성도들 가정과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고, 부흥 성장을 이루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수련회는 재경호남협의회장 윤창규 목사(선한이웃교회)의 ‘내게 능력주시는 자’, 기독신문 주필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성령을 따라 행하라’, 광주전남노회장 임춘수 목사(광주산수교회) ‘하나님의 눈물’을 주제로 한 설교와 강의로 이어졌다. 또한 소악도 12사도 순례길과 증도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등 목포와 신안 일대 명소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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