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감각-밀알 맞손···뮤지컬로 장애인식 개선 나선다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사)문화감각(이사장:유기성 목사)과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 목사)이 8월 20일 광야아트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문화감각은 상영 예정인 뮤지컬 <루카스>의 총 티켓 매출의 1%를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함으로서 장애 영유아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뮤지컬 사업 공동 추진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장애 영유아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등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MOU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도 해볼 만하다.


문화감각 이사장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는 “밀알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루카스>가 기독교인만이 아닌 세상 속으로 나아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넘어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루카스>는 오는 9월 관개들 앞에 등장할 예정이다. 작품은 캐나다 토론토의 발달장애인 공동체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선천적인 기형으로 인해 생후 15분 내에 사망할 운명의 아기 루카스를 임신한 발달 장애인 부부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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