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는 복음과 떡이 함께 필요” < 총회 < 교단 < 기사본문



교단 소속 교정선교 목회자들이 정책간담회를 갖고 각자의 사역을 보고하고, 총회 차원의 체계적 교정선교 전략 마련을 요청했다.
교단 소속 교정선교 목회자들이 정책간담회를 갖고 각자의 사역을 보고하고, 총회 차원의 체계적 교정선교 전략 마련을 요청했다.


교정선교위원회(위원장:라상기 목사)는 7월 22일 총회회관에서 총회 교정선교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내 특수선교 분야로서 교정선교 전략 개발 및 보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교정선교 목사들은 각자 자신의 사역을 보고하고, 이어 김기동 목사(서울남부교도소)가 ‘교정선교의 활성화와 정착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기동 목사는 “영적 전쟁터인 교정선교는 소명 받은 사명자가 전문 지식으로 무장해 체계적으로 교정선교 매뉴얼에 입각해 선교해야 한다”며, “예배와 세례, 제자 양육, 상담, 영치금 지원 등 구체적인 교정선교 매뉴얼을 세워 그에 따라 총제적인 돌봄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교도소는 떡과 복음이 같이 들어가야 한다”며, “특수 목회지인 교정 선교를 위해 교단과 노회, 지 교회 차원의 적극적인 후원과 ‘교정선교사’로서 교정선교 목회자들에 대한 관리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단 사이비에 대한 대처와 네트워크 구축, 총회 차원의 재정 지원 등에 대한 요청이 제기됐다.


김천소년교도소 강신근 목사는 “최근 구원파 다락방 등 이단 사이비의 집회가 진행된 적이 있는데 이단의 활동을 막기 힘든 상황이라 총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춘천교도소 이순동 목사는 “서울신학교 분교와 통신 신학생 학사 관리를 하고 있다”며 “문제는 돈이다. 학사 관리를 하다 보면 상담도 필요한 데 많이 어렵다”고 총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여주소망교도소 김만철 목사는 “총회 재정 지원만으로는 실제적인 도움을 받기 어렵다”며, “교정 목사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후원회 조직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위원장 라상기 목사는 “이번 모임을 계기로 각지의 교정목사들 간에 네트워크를 만들어 소통해 교정 선교를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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