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연이은 담임목사 ‘중도 사임’ 우려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5년간 지구촌교회를 이끌어온 최성은 3대 담임목사가 7월 14일 돌연 사임을 발표했다. 앞서 2대 담임목사인 진재혁 목사 또한 중도 사임하는 등 이어진 사태로 지구촌교회가 리더십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7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성은 목사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교회 측은 “최성은 담임목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지구촌교회 담임 목사직 사임을 표명했다”라고 밝히며 “다음 주 임시총회(21일)에서 자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런 사임 소식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교회와 담임목사의 별다른 추가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최성은 목사는 지난 5월에 창립 30주년 기념 중보기도 콘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최근에는 9월 22일부터 열릴 제4차 서울 로잔대회 준비를 위해 한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성은 목사의 일신상 상황에 대해 로잔대회 측 관계자는 “최성은 목사의 사임 소식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았다”라며 “그러나 최성은 목사의 사역에 제한사항은 없으며, 최성은 목사의 사임 입장이 없는 이상 계속 사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성은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제일침례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2019년 지구촌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됐다. 이외에도 2010년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진재혁 목사는 2018년 사임 후 케냐 선교사로 사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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