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 복음화율 3% 미만. 한국교회 미래를 짊어질 청년세대가 미전도 종족으로 전락했다.
이러한 시점에 총회군선교회 서부지회(회장 : 최성은 목사)가 청년세대 복음화 황금어장인 군선교에 매진하기로 다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총회군선교회 서부지회는 6월 30일 일산교회(윤상덕 목사)에서 제2차 순회 헌신예배를 드렸다.
제9보병사단 백마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군종참모 박상용 목사(중령)는 ‘문턱은 낮추고, 문은 더 견고하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군복음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군병력 축소, 자유로운 영혼의 MZ세대, 휴대전화 사용허용, 훈련 간 사망사고 등 최근 대한민국 군에서 많은 변화와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군선교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용 목사는 “모든 전도가 그러하듯이 군선교 역시 한 번도 쉬웠던 적은 없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오직 예수 복음 들고 나아갈 때 결국은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셨다”라며 실제 군선교 체험 사례를 통해 복음 전도가 어려울 때일수록 교회는 청년들이 주저하지 않고 교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렇다고 해서 복음을 변질시키는 그런 일시적인 유행이나 행사들로는 결코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강력한 말씀만이 청년세대를 변화시킨다”고 주장했다.
총회군선교회 회의록 서기인 신현교회 원로 최상호 목사는 성도들에게 군선교회 역사와 사역을 소개하고 격려함으로 내년에 차기 회장으로 섬길 윤상덕 목사(수석부회장)의 사역에 함께 동역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순회 헌신예배는 서기 김창대 목사(성은교회) 사회, 수석부회장 윤상덕 목사(일산교회) 기도, 협동총무 최성덕 장로(부림교회) 성경봉독, 회계 백광수 장로(성은교회) 봉헌기도, 상임총무 김진기 장로(원당교회) 광고, 회장 최성은 목사(부림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총회군선교회 서부지회는 서울노회, 서서울노회, 서울북노회 3개 노회가 연합하여 가장 모범적으로 총회 군선교 사역을 협력하고 돕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