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한일관계 개선 윤 결단에 감명”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국무장관을 만나 북한 비핵화와 인권 증진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라이스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후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라이스 전 장관을 접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글로벌 정세, 러-북관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서면으로 밝혔다.
윤 대통령은 라이스 전 장관이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으로 재임하면서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해결에 기울은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북한 비핵화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했다.
라이스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지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지난해 스탠포드 좌담회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윤 대통령의 결단과 의지에 깊이 감명받았다”고 했다.
또한 라이스 전 장관은 “미 학계 일원으로서 그간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미 조야 내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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