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내전 1년’ 사마리안퍼스 구호활동 지속해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회장:프랭클린 그래함)가 내전에 빠진 수단에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수단은 2023년 4월 수도 하르툼 도시 인근과 다르푸르 지역을 중심으로 준군사 조직인 신속지원군(RSF)과 수단 정부군(SAF)의 전투가 1년 넘게 이어지며 현재 국가 기능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놓였다. 또 교전 지역이 황폐해지고 가뭄 등을 겪으며 수단 지역 식량 공급의 40%가 줄어든 상황이다. 유엔(UN) 기구 세계식량계획(WFP)은 수단 내 500만명이 아사 직전 상태인 ‘비상’ 단계라고 경고했다.


이에 사마리안퍼스는 세계식량계획과 함께 수단 코르도판 지역에 157톤의 식량 조달과, 식량키트 배포 등 2천만여 명 수단인들의 기본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트럭 호송대를 지역에 배치하며 산모와 아기를 포함해 기아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4000톤 이상의 식량을 배포하고 있다.


수단 긴급구호 담당자 데이브 필립스는 “수단 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피란길에 올랐다”라며 “사마리안퍼스는 하나님이 그들을 결코 외면치 않는다는 것을 구호활동과 영적 도움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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