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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성경(바르게보는성경)은 성경공부를 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바보성경을 진행하는 이는 남상화 목사로 일찍이 2006년 중고교 절친이었던 이애실 원장(생터성경사역원)과 함께 성경통독 강사를 양육하는 전문강사 스쿨을 개설했다. 7년 동안 성경통독 강의를 했고 트리니티신대원에 입학해서 신학공부도 마쳤다. 그는 성경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성경이 성경을 읽다(모세오경, 역사서와 시가서, 선지서)> 등 3권의 책을 발간했다.


남상화 목사가 운영하는 ‘바보성경’ 유튜브 채널에서 다니엘서를 소개하고 있다.
남상화 목사가 운영하는 ‘바보성경’ 유튜브 채널에서 다니엘서를 소개하고 있다.


바보성경은 성경을 바르게 보도록 한다는 취지를 갖고 2년 전 시작했다. 성경을 바르게 본다는 것은 성경의 원저자가 의도했던 본래의 의미대로 본문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보성경은 독자 중심의 성경읽기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성경읽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그렇게 하는 도구 중 하나는 하나님이 그때 거기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셔야만 했는지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기록목적을 연구하고 각 권의 책과 각 장을 거쳐 흘러가는 문맥 이해를 돕는 일이다.


각 권의 빅 픽쳐를 보는 ‘구약의 맥을 잇는 큰 그림 시리즈’, 성경의 난제들을 풀어보는 ‘성경의 궁금증에 답하는 Q&A 시리즈’ 신앙과 인생의 문제들을 연결하는 ‘삶의 길을 찾아가는 10분 메시지’를 업로드했으며, ‘신약 큰 그림보기 시리즈’를 곧 시작한다.


수많은 성경공부 방법이 있고 관련된 영상이 있다. 이 가운데 바보성경은 성경본문의 본래 의미를 훼손하지 않고 각 권의 명확한 의미를 정독할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힘든 이유 중 하나가 성경이 하나의 큰 이야기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전체 성경은 연속적인 스토리가 흘러가는 하나의 이야기인 동시에 성경 각 권은 전체의 중심 주제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유익하다. 숲을 알고 나무를 보고자 하는 통독자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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