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회고록서 “김정은 비핵화 진심”… 협상 결렬 美 탓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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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17일 발간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상응조치가 있다면 비핵화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약속은 진심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도보다리’에서 독대한 김정은이 “나도 딸이 있는데, 딸 세대한테까지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게 할 수는 없는 거 아니냐”며 “(핵을) 사용할 생각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회고했다.그럼에도 2018년 6월 싱가포르와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이 비핵화로 이어지지 못한 데 대해 문 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참모들을 문제로 지적했다. 다만 이런 서술은 미국 측 당사자들의 회고와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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