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5% 올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3.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겁니다.
휘발류 가격과 주거비 등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물가 상승은 미국의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안정될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지 않겠다는 입장을 게 유지해왔습니다.
물가가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 주식 시장은 장중 500 P 가깝게 떨어졌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