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ㆍ총무 연합사역 맞춰 전략 고민” < 총회 < 교단 < 기사본문





교계 연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대외협력위가 총회가 연합기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맡은 자리에서 힘써 뛸 것을 다짐했다.


총회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박철수 목사)가 108회기 제2차 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회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천환 목사, 이하 한장총) 관련 안건이 주를 이뤘다.


먼저 한장총 다음세대위원회(위원장:강동규 목사)가 회원교단에 전문위원 파송을 요청해 옴에 따라 총신대 김정열 교수(중독재활상담학과)를 추천하기로 했다. 한장총 다음세대위원회는 현재 청소년 중독을 주제로 세미나를 준비 중이다.


이어 한장총 찬양제와 관련해 최근 한장총 임원회가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를 기획위원장으로, 박철수 목사를 진행위원장으로 각각 결정한 사실을 공유했다. 올해 찬양제는 기존 12회째 이어져 온 ‘한국장로교신학대학교 찬양제’에서 ‘한국장로교청년찬양제’로 규모를 확대해 신학생들뿐만 아니라 청년과 청소년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기획하고 있다. 장소는 상임회장 권순웅 목사가 시무하는 주다산교회가 유력하며, 광복절 개최 예정인 만큼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도 마련할 방침이다.


대외협력위는 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을 비롯해 고신, 대신, 합신 등 한장총 4개 교단이 참여하는 정례 간담회 일정도 논의했다. 4개 교단은 한국교회 연합사역에서 신학과 뿌리가 같은 보수 장로교단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총회장들과 총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가졌다. 다음 달에는 차기 총회를 이끌 부총회장(현 총회장)들까지 함께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당초 지난해 11월 합동 주관으로 임원 수련회를 겸해 후속 모임을 이어갈 계획이었으나 연기되면서 추후 교단 간 일정을 조율해 이른 시일 내 행사를 열기로 했다.


대외협력위원장 박철수 목사는 위원들에게 “위원회가 생긴 지 2년밖에 되지 않아 교단과 교계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많은 기도와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무엇보다 교단을 대표해 교계 전면에서 활동하는 총회장과 총무의 걸음에 맞추기 위해 소통을 활발히 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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