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부 “원칙 강조해 공정한 시험 치른다” < 교단일반 < 교단 < 기사본문





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는 2월 27일 총회회관에서 군목후보생 강도사고시와 면접을 진행했다. 군종장교 임관 예정자(2차 응시자) 13명과 1차 응시생 6명 등 총 19명이 응시했다.


고시부는 시험에 앞서 임원회의를 진행하며 시험 일정과 계획을 점검했다. 나기철 목사는 “성적이 안 나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하나님 원칙을 바탕으로 주어진 책임을 감당해 축복된 종으로서 귀한 일을 감당하자”라고 강조했다.




고시부는 응시생들의 고충을 감안하고 전원합격을 목표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다. 고시부는 강도사고시 1차 문제 수를 기존 50문제에서 33문제로 축소했으며, 군목후보생들의 실질적인 교육제한 여건을 개선하고자 군목후보생 특강을 개최하고 특별히 시험 전 2월 26일 예비소집과 고시부 임원들의 강의까지 더했다.


2차 응시자(논문, 주해, 강도, 면접)는 전원합격의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필기시험(조직신학, 교회사, 헌법·정치)을 치른 1차 응시자 6명 중 2명은 합격하지 못했다. 이에 고시부는 회의를 거쳐 나머지 2명에 대해 2월 28일 대한교회에서 재시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결국 재시험을 치른 1차 재응시자 2명은 필기시험 3과목을 전부 합격했다.


한편 군목후보생 강도사고시에 앞서 고시부 서기 박철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총무 박성수 목사 기도, 윤영민 목사 성경봉독, 총신대 박성규 총장 ‘새날은 어떻게 열리는가’ 제하의 설교, 합동군목회 대표회장 양서규 목사 격려사, 군선교부 부장 박영수 장로 축사, 나기철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박성규 총장은 “이전의 삶을 죽이고 목사의 합당한 삶으로 나아가자”라며 “개혁신학을 잊지 말고 총회와 노회와 군목단을 잘 섬기고 오늘의 삶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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