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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최근 전 부처에 대한 복무 점검에 나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정치권 줄 대기 등 정치 중립 위반 시비를 차단하고 공직 사회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대대적인 감찰에 나선 것이다. 여권에선 “이번 복무 점검이 최근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말도 나온다. 여권 수뇌부의 충돌이 자칫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등 기강 해이로 연결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뜻이 담겼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