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80여 일 앞두고 정치권이 종교계와 접촉점을 늘리는 모습이다. 거대 양당 대표들이 한국교회 연합기관을 잇따라 방문한 가운데, 교계지도자들은 저출생 극복과 약자와의 동행 등 국민의 어려움과 아픔을 보듬는 정치를 펼쳐주길 당부했다.여당 대표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월 19일 오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 위치한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를 차례로 방문했다. 기독 국회의원인 이채익 의원(국회조찬기도회장)과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김형동 의원, 김예령 대변인 등 국민의힘 인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