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에 따르면 어제(30일) 러시아 미사일 두 발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중심부를 타격해 최소 21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의 하르키우 공습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공군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도시 벨고로드를 공습한 후 이뤄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벨고로드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최소 110명이 다쳤다고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지역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이날 벨고로드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무차별적이고 집속탄이 사용됐다고 주장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