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울타리 같은 총동창회 되겠다” < 교단 < 기사본문



총신대학교총동창회는 11월 23일 사당캠퍼스 주기철기념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종근 목사(사진 오른쪽)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후 전임 회장 김미열 목사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총신대학교총동창회는 11월 23일 사당캠퍼스 주기철기념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종근 목사(사진 오른쪽)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후 전임 회장 김미열 목사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총신대학교총동창회가 11월 23일 사당캠퍼스 주기철기념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기독교교육학과를 졸업한 오정호 총회장과 박성규 총장이 동문으로 참석한 가운데, 한종근 목사(신학과 83학번, 옥련중앙교회)가 신임 회장에 올랐다.


한종근 목사는 “우리 동문들을 빛나게 하는 동창회, 사람을 북돋는 동창회가 되도록 하겠다. 모든 동문들이 서로를 위하고 학교를 위할 때 선한 열매가 맺혀질 것”이라고 취임인사를 했다. 한 목사는 정기총회에 앞서 신학과 83학번 동창들과 함께 장학금 1200만원을 박성규 총장에게 전달했다. 신학과83동창회는 2020년부터 장학금을 모아 매년 1000만원 이상 지원하고 있다. 한 목사는 “이 사역을 시작한 이유도 후배들에게 총신과 선배라는 울타리가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며, 총동창회가 ‘사람’에 집중하는 사역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예배와 축하공연, 회무로 진행했다. 예배는 한종근 목사 인도로 김미열 목사 설교와 박명배 목사 축도로 드렸다. 축하의 시간에 참석자들은 최고 선배인 박광옥 목사(기독교교육학과65)와 최근 목회일선에서 물러난 유선모 목사(기독교교육학과73)를 비롯해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총장 박성규 목사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축복했다. 오정호 목사는 2024년 홈커밍데이를 5월 중순 새로남교회에서 섬기겠다고 밝히며 박수를 받았다. 하재송 교수(교회음악과90) 지휘로 힘체임버콰이어 공연도 열렸다.


회무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사역한 한종근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고, 이국진 목사(신학과83)가 수석부회장에 선임됐다. 전임 회장 김미열 목사는 후원이사장으로 사역한다.


2023년도 총신대총동창회는 2월 신입생 기념품 전달, 3월 1학기 지정장학금 지원, 4월 총신사랑장학생 46명 후원, 5월 총신 찬양집회 기념품 제작 지원, 6월 총동창회 홈커밍데이 개최, 8월 2학기 지정장학금 지원, 9월 총신사랑장학생 25명 후원 등 사업을 펼쳤다. 회장 김미열 목사(원주중부교회)와 후원이사장 박명배 목사(송내사랑의교회)를 주축으로 올해 지원한 장학금은 총 1억20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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