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아르헨 대통령 당선인과 양국 협력 다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과 강력한 양국 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밀레이 당선인의 선거 승리를 축하하면서, 이번 선거는 아르헨티나의 민주적 제도가 강력하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바이든 대통령과 밀레이 당선인이 경제 문제, 역내와 다자간 협력, 인권 보호, 식량 불안정 문제 등을 포함하는 공통의 우선과제와 관련해 양국의 강력한 관계 형성을 지속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날 밀레이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에서 주요 개발도상국이자 신흥경제국인 중국과 아르헨티나가 협력해 우호 증진과 상생 협력,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지속적인 성장 촉진을 도모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밀레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23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시 주석이 축하와 행운을 빌어준 데 감사한다”면서, “중국 국민의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밀레이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개인의 자유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제약 등을 이유로 중국과 거리를 둘 것임을 시사해 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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