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을 태운 체험학습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학생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16일 전남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8분께 여수시 소라면 한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차량 탑승객 31명 중 학생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는 충청북도 청주 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태우고 체험학습 차 전남 지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버스 타이어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