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과대학 40곳 “3000명까지 증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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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 40곳이 희망하는 입학 정원 확대 규모가 최대 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현행 의대 입학 정원(3058명)에 육박하는 숫자다.

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증원 수요 조사’를 벌였다. 전국 각 의대들이 2025학년도 입학 정원을 얼마나 늘릴 수 있고, 시설과 인력 투자를 통해 2030학년도까지 최종적으로 증원할 수 있는 정원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묻는 조사였다. 그 결과 전국 의대 40곳이 한 해 2000명에서 최대 3000명까지 입학 정원을 늘릴 수 있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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