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 기념 ‘한국의 소리’ 성황리 개최
– 동중부협의회, 제12회 한국문화여름캠프와 함께 차세대에 한국문화의 자긍심 심어 –
재외동포청이 후원하고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한 제12회 한국문화여름캠프와 광복 81주년 기념 공연 **‘한국의 소리’**가 8월 6일부터 8일까지 윌로우그로브 소재 목양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주한국문화재단(회장 샤론 황)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One Voice, One Mind’**를 부제로 마련됐으며, 캠프와 공연을 통해 차세대 한인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미국 독립 250주년과 광복 81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의 소리’ 공연이 열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및 지역 한인 동포 등 1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용 주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출장소장은 참가 학생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3일간 배우고 무대에 오른 학생들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12회 한국문화여름캠프에서는 한국음악과 전통예술,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집중적인 교육과 연습을 통해 가야금, 난타, 모듬북 등 한국 전통음악과 문화예술을 배우고, 캠프 마지막 날 직접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서라미 선생과 Korean Fever 강사진, 동중부협의회 교사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에서는 가야금 합주와 모듬북을 비롯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한국 음악 특유의 정서와 흥을 담아낸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음악 프로그램은 이진윤 선생을 비롯한 전문 강사진이 지도했으며, 한국미술 프로그램은 이제니 선생이 맡았다. 학생들은 미술 수업을 통해 한국의 미와 문화를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직접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마련했다.

캠프에는 동중부협의회 소속 인턴과 보조교사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학생들과 레크리에이션 및 미술 활동 등을 함께하며 참가 학생들이 서로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즐겁게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자부심 갖는 계기”
조수진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회장은 “이번 여름캠프와 ‘한국의 소리’ 공연을 통해 차세대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한인 2세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캠프를 위해 시간과 재능을 나눈 한국음악 이진윤 선생, 한국미술 이제니 선생, 서라미 선생과 Korean Fever 강사진을 비롯해 캠프 준비와 진행을 위해 힘쓴 집행부 교사, 인턴 및 보조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미주한국문화재단은 지난 3일간 공연팀을 위해 숙소와 만찬을 후원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탰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역시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한국문화 전문 강사진에게 직접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내년 캠프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이번 제12회 한국문화여름캠프와 ‘한국의 소리’ 공연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차세대 한인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몸소 경험하고,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장이 됐다.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는 앞으로도 차세대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