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동중부지역협의회 교사연수회 및 정기총회 성료

제25회 동중부지역협의회 교사연수회 및 정기총회 성료
90여 명 교사·차세대 교육자 참여… AI 시대 한국어 교육 방향 모색
제14대 신임 회장에 이진윤 부회장 선출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한 제25회 교사연수회가 지난 8월 22일(토) 필라임마누엘한국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연수회에는 동중부지역 각 한국학교 교사와 임원, 차세대 청소년 교사, 강사진 및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송지은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조수진 회장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조 회장은 올해 연수회가  ‘AI 시대의 혁신적인 한국어 수업’을 주제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차세대 학생들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회장은 “교사연수회는 단순히 새로운 교수법을 배우는 자리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교육에 대한 영감과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재외동포청과 후원기관 및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주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출장소 이재용 소장의 축사를 비롯해 필라민주평통 이봉행 회장, 필라이승만기념사업회 박상익 회장, 필라노인회 김한나 회장,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 미주한국문화재단 황샤론 회장이 축사를 통해 교사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연수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에서는 오랜 기간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사들에게 근속교사상이 수여됐으며, 차세대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세대 리더상과 ‘Korea Review 독립기념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조수진 회장은 이번 교사연수회의 기조강연자로 참여한 오정선미 교수와 장태규 교수에게 특별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정선미 교수는 벅스카운티한국학교 교장으로 오랜 기간 한국어 교육에 헌신해 왔으며, 제19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학교와 차세대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장태규 교수는 지난 4년간 동중부지역협의회의 각종 특강과 교사연수회 강연에 꾸준히 참여하며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한국어 교육 발전에 힘써 왔다. 조수진 회장은 두 교수의 오랜 헌신과 동중부지역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담아 특별감사패를 수여했다.

본격적인 연수에서는 장태규 강사와 오정선미 교수가 ‘AI 시대의 혁신적인 한국어 수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한국학교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수법과 한국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분반강의에서는 이진윤 부회장이 ‘전통놀이로 배우는 신나는 한국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놀이와 한국문화를 한국어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업 방법을 소개했다.

정기총회 개최… 제14대 회장에 이진윤 부회장 선출
교사연수회 다음 날인 8월 23일(일) 오후 4시에는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정기총회가 Zoom을 통해 개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2026년도 사업보고와 회계연도 수입·지출 결산 및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2026-2027년도 사업계획안과 수입·지출 예산안이 심의·통과됐다. 이 밖에도 기타 안건과 NAKS 및 동중부지역협의회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제14대 동중부지역협의회 회장 선거가 실시돼, 지난 수년간 협의회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 온 이진윤 부회장이 제14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13대 조수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회장으로 활동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함께해 준 각 학교 교장·교감 및 교사, 임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보람된 일도 많았고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함께해 주신 선생님들과 임원들이 있었기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하고, 새롭게 협의회를 이끌어갈 이진윤 신임 회장에게도 각 학교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제14대 이진윤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며 앞으로 2년간 동중부지역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Korea Review 독립기념 에세이 공모전’ 수상자

이번 교사연수회에서 함께 진행된 ‘Korea Review 독립기념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다음과 같이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김사랑(한국헤리티지)
금상: 이수안(필라한인천주교회), 황하은(필라임마누엘)
은상: 황해인(누리), 황온유(남부뉴저지통합)
동상: 황지후(필라한인천주교회), 황하준(필라임마누엘), 조예하(기타)
협의회상: 최지윤(남부뉴저지통합), 김보미(기쁨의교회), 강지원(남부뉴저지통합), 김은지(기타), 전지민(남부뉴저지통합)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이번 교사연수회와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 회기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새로운 제14대 집행부 출범을 앞두고 차세대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의 발전과 회원학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ad Previous

광복 81주년 기념 ‘한국의 소리’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