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예배 및 임직식 드려
오메가교회(담임 황성은 목사)가 지난 6월 21일(토) 오후 2시 대전 서구 도안동에 위치한 오메가센터처치(블레싱홀)에서 입당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드렸다. 이번 예배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에 대해 깊은 감사하며, 교회의 사명을 다시금 다짐하는 거룩한 시간이었다.
이날 예배에는 대전광역시 부시장과 서구청장, 그리고 교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이경은 목사, 한밭제일교회 원로 이영환 목사,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를 비롯해 여러 교단의 목회자들이 참석,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도 영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오메가교회를 통해 이 시대에 새 일을 행하실 것을 믿는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메가교회는 2013년 10명의 청년들과 함께 작고 소박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부흥을 허락하시며 교회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고, 마침내 2022년에는 센터처치를 위한 부지를 기적처럼 허락받았다. 2024년 착공 이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며 드디어 이날 입당 감사예배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센터처치는 단순한 예배당이 아닌, 오메가교회가 품고 있는 ‘1,000개의 캠퍼스에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이루기 위한 복음의 전초기지다. 이 공간은 청년과 다음세대를 위한 믿음의 훈련소이자, 미래 세대를 복음으로 세우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오메가센터처치는 도시와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을 실천하는 사역의 중심이 된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품고, 교육과 복지, 상담과 돌봄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사랑을 나누며, 복음이 삶의 현장으로 흘러가도록 돕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문화적으로도 오메가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실현하기 위한 통로가 되기를 꿈꾼다. 예술과 미디어, 디자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복음의 메시지를 현대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데 헌신하고 있다.
황성은 담임목사는 예배 중 전한 메시지에서 “이곳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공간일 뿐 아니라, 복음으로 도시와 세대를 섬기기 위한 플랫폼”이라며 “새로운 시작과 더 깊은 순종의 여정 속에 하나님의 꿈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메가센터처치의 입당은 단순한 건물 완공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은 교회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다. 복음으로 시대를 섬기고 문화를 일으키며 도시와 다음세대를 변화시키는 이 사역이 앞으로 어떻게 열매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