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구평강교회가 놀이동산으로 변신했다.
단구평강교회(강문구 목사)는 6월 1일부터 지역 어린이 및 주민들과 함께 하는 2025행복나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1일에 ‘진정한 소망을 찾는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최병호 교감(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이 성도들과 주민들을 만났고, 14~15일 ‘단구평강랜드 친구야 놀자~’ 행사를 진행했다. 22일은 신은경 전 아나운서를 초청해 ‘홀리 스피치-삶을 바꾸는 말하기 비법’ 강연도 진행한다.
단구평강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전도축제를 펼쳤다. 팬데믹으로 전도축제는 중단했지만, 2023년부터 행복나눔축제로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2023년 행복나눔축제는 최선규 아나운서 초청 강연 등을 진행했고, 작년 축제는 안산동산교회와 함께 어린이 축제를 펼쳤다.
올해 행복나눔축제는 더욱 풍성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단구평강랜드 행사를 위해 예배당 전체를 놀이동산으로 만들었다. 본당과 교육관에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페인스페인팅과 벌룬쇼 등을 진행했다. 마당과 식당은 문구점을 비롯해 주먹밥 떡볶이 샐러드 슬러시 등 먹거리들이 풍성했다.
강문구 목사와 성도들은 행복나눔축제의 본질인 복음을 전하는 일도 힘썼다. 교회 인근 남원주초등학교와 구곡초등학교 앞에서 축제를 소개하며 전도를 하고, 복음선물 부스를 만들어 어린이와 일대일로 복음을 전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틀 동안 80명의 어린이가 단구평강교회를 찾아 먹고 놀면서 복음을 들었다.
강문구 목사는 “지역을 섬기고 주민들에게 친밀한 교회가 되기 위해 2023년부터 행복나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어 엄마들도 아이들과 함께 와서 편하게 축제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행복나눔축제의 궁극적 목적은 “결국 복음”이라며,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소망과 행복은 예수님께 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구평강교회는 오는 7월 26일 ‘원주연합성경학교’를 개최한다. 주일학교가 없는 원주 지역의 작은 교회들을 위한 사역으로, 안산동산교회가 협력한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단구평강교회(033-765-2150)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