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교회가 2년 여의 담임목사 공백 끝에, 제7대 담임목사로 백신종 목사를 청빙했다.
부전교회(임시당회장:홍석진 목사) 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15일 제7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 투표를 진행하고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총투표자 2594명이 참여해 찬성 2278명(87.8%) 반대 306명(11.8%) 무표 10명(0.4%)으로 3분에2 이상이 찬성해, 백신종 목사의 청빙이 가결됐다.
백신종 목사는 중앙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M.Div.), 풀러신학교 선교학석사(Th.M.),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 선교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백 목사는 2015년부터 10여 년 동안 사역해 온, 미국 메릴랜드주 엘리컷시티에 위치한 벧엘교회 담임목사직을 사임하고, 오는 7월 부전교회로 취임할 예정이다.
부전교회는 지난 2023년 4월 박성규 담임목사가 총신대학교 총장에 당선되면서, 이후 담임목사 청빙의 어려움을 겪고 임시 당회장 체제로 교회가 운영돼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