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가 10일 더드림교회(권기식 목사)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대표회장으로 권기식 목사를 선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예배는 2회기 대표회장 이왕욱 목사의 사회로, 총회고시부장 김성환 목사 기도, 서기 김영석 목사의 성경 봉독, 총회이만교회운동본부장 전승덕 목사가 ‘벧엘로 올라가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승덕 목사는 “하나님은 야곱을 통해 온전한 예배와 헌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면서 “교회를 비롯한 모든 공동체가 온전한 예배와 섬김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기총회는 임원 개선을 통해 신임 대표회장에 권기식 목사(더드림교회), 상임회장 류형옥 목사(축복교회), 사무총장 김영석 목사(영광교회) 등을 새 임원으로 선출했다.

대표회장 권기식 목사는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협의회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선한 일에 힘써서 하나님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또 회원들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교회 교단 나라를 위해 섬기는 협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신학도 양성을 위해 대신대학교(최대해 총장)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결의했다.